안녕하세요.
인간과 세상을 닮은 게임 : 아틀란티카 입니다.
개발실 이야기는 밸로프 아틀란티카 기획팀에서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활용되는 장소 입니다.
목요일 3시 역사 침공이 시작되는 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침공은 저 멀리 날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역사 침공 스케줄을 꼭 진행 하실 수 있도록 개발팀을 더욱 더 갈구겠습니다.
현재 아틀란티카 홈페이지도 문제가 있어서 공지나 기획팀에서 작성한 글이 메인에 등록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정상 처리 될 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라며, 여섯 번째 이야기를 써 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비극의 시작
아틀란티스의 위치는 극도의 보안 속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싸여 있었으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소규모 문명에서부터 점차 이 눈부시게 발전한 문명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게 된다.
당시 미개한 많은 문명의 인류는 신의 물질이라고 알았던 4대 결정을
가지고 아틀란티스의 엄청난 문명을 배우고자 했으나, 아틀란티스 왕실은 이러한 외부 문명에 배타적이고
적대적으로 대했다,
파견했던 탐사대가 4대 결정의 광맥을 찾으면 강제로 강탈했으며, 완강하게 저항하는 문명에는 군대를 파견하여 그들의
문명 자체를 잔혹하게 짓밟아 버리는 일도 서슴없이 저질렀으며, 역사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엄청난 숫자의
소규모 문명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였다.
아틀란티스 원로원의 분열
외부 세상으로 나간 수 많은 탐사대가 마침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 지방까지 진출하게 되며, 그들의 지역에 엄청난 양의 4대 결정 광맥을 발견하게 되자, 아틀란티스인들은 환호했다.
이 때부터 아틀란티스의 원로원은 그 동안 작은 문명들을 짖밟아 왔던 것처럼 4대
문명도 무력으로 지배하여 쉽게 자원을 확보 하자는 [급진파 팔크스(Falx))와
비록 4대 문명이 자신들보다 뒤처지지만 그들 나름대로 거대한 세력을 이루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평화적 교류를 통해 자원을 수입하자는 [온건파 비서스(Byssus)]로 나뉘어 격렬한 논쟁을 벌이며 나뉘게 된다.
그 당시 원로원의 수장이었던 [세넥투스(Snectus)]는 심사숙고 끝에 온건파의 손을 들어 주고 외교관을 4대
문명에 파견하여 자신들의 마법으로 만든 물건들로 4대 결정을 수입하기 시작하며, 이 교역이 시작됨과 동시에 다시 오리하르콘 에너지 공급이 원활해지기 시작한다.
2천년
전의 망령이 부활하다.
오리하르콘 에너지의 부작용으로 탐욕에 물들어 있던 급진파 팔크스의 원로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아틀란티스인들은 교역에 답답함을 느끼고, 자신들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4대 문명을 정복하여 자신들의
식민 통치하에 놓고 더 많은 오리하르콘을 생산하자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만 가던 어느날..
당시 급진파의 수장이었던 [아바루스(Avarus)]는 너무나도 우연한 기회로 2천년 전에 살해당한
[크레오 베네피커스]의 수장이었던 페로수스의 피 묻은 옷을 손에 넣게 되고, 이를 계기로 [아틀라스]의
지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아틀라스]는 이바루스의 뜻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상황이 그렇게 되자 그동안 막강했던 왕권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온건파는 몰락하게 된다.
이 때부터 이바루스는 자신들 따르던 급진파의 원로들과 함께 자신들의 선조가 2천년전 무너트린
[크레오 베네피커스]의 이름을 이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