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간과 세상을 닮은 게임 : 아틀란티카 입니다.

개발실 이야기는  밸로프 아틀란티카 기획팀에서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활용되는 장소 입니다.

여덟번째 이야기

전쟁 영웅의 탄생
군사력의 절대 우위를 가지고 있던 아틀란티스를 끈질기게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산발적으로 저항하던 각 문명의 생존자들이 결집하여 사이러스(Cyrus)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저항군을 조직했기 때문이며, 이들의 뒤에는 아틀란티스에서 바빌론 왕국으로 망명한 소르데오가 있기 때문이었다.

소르데오는 사이러스에게 오리하르콘 감응장치가 아틀란티스 군단 간의 통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으며, 사이러스는 전 세계에 설치된 오리하르콘 감응장치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오리하르콘 감응장치를 보호하던 아틀란티스 인과 더욱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며, 이를 통해 사이러스는 모든 문명의 저항군의 영웅으로 역사에 등장하게 된다.

인류 말살 계획
아틀란티스의 마법사들은 오리하르콘 에너지를 연구하던 중 막대한 에너지를 한꺼번에 받아들이게 되면 인간의 신체가 붕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아비루스에게 보고한다.

아비루스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설치된 오리하르콘 감응장치를 통해 아틀란티스에 사용하고 있는 모든 오리하르콘 에너지를 발산시켜 한 번에 전 세계의 인류를 말살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아틀라스(이브)는 이미 아틀란티스 대부분의 문명에 오리하르콘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과, 이곳에 사용되고 있는 막대한 양의 오리하르콘 에너지가 응집되면 예측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아비루스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지만 길어지는 전쟁으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염려한 아비루스는 인류 말살 계획을 강행하기로 한다.

이 사실은 오리하르콘 감응장치를 통해 소르데오를 통해 저항군에게 까지 알려지고 전쟁은 오리하르콘  감응장치를 하나라도 파괴하기 위한, 하나라도 더 지키기 위한 전쟁으로 확산된다.

붕괴
인류 말살 계획은 실행에 옮겨지게 되고, 아틀라스(이브)는 아비루스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여 아틀란티스의 모든 오리하르콘의 고농축화 작업과 그에 대한 2차 정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아틀란티스 내부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엄청난 양의 오리하르콘 에너지가 집약되기 시작    했다.

지나친 에너지 편중에 균형을 잃고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해 엄청난 규모의 시공간 균열이 일어났고,

아틀란티스는 일그러진 시공간의 저편으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일그러진 시공간의 저편으로 날아간 아틀란티스는 내부의 모든 문명이 그 충격으로 산산이 부서졌으며, 오리하르콘 에너지를 통해 가동되던 아틀라스(이브)는 자신과 아틀란티스의 안전을 위하여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