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공홈 들어와보네요.
아카 정말 오래한 게임이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4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절 기억하는 분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같이 게임하던 친구들은 잘 살고 있는지
이 밤에 생각이 나 몇자 끄적여 봅니다.
말수 적은 델리는 장가는 갔으려나
뺀질이 제헌이는 승승장구 하고 있고?
우리 따져 아저씨는 몇년만에 생사 확인했고
쉰교수님도 안녕하시겠죠?
필리엇은 시골 선생님이 되었는지
아르켄은 여전히 미국에 사는지
그땐 어려서 더 큰마음으로 이해해주지 못해 늘 미안했던 거품이는 시집 갔으려나..
구리구리는 얼굴이 더 좋아졌드라ㅋㅋ
스카님은 여전히 이중생활 하시려나요?ㅎㅎ
그보다도 우리 세토..
살아는 있니?
오빠야 아니었음 아카 그렇게 오래 할수도 없었는데 10년이 지나도 생각나네ㅋㅋ
나는 잘 살고 있어요.
조로랑 결혼해서
딸하나 아들하나 낳고
매일 머리 쥐뜯으며 서열싸움 하며 살아요.
아가씨때 캐릭터 키울땐 24시간 중 20시간 플레이를 해도 펄펄 넘치던 체력이
애를 둘 낳고 나니 늙는다는걸 몸소 느끼고 있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아니어야돼.. 기필코ㅋㅋㅋ)
아직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아기 낳고 쉬는 동안 길드가 해체 되서
너무 허탈했는데 ㅜㅜ
추억으로나마 기억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유저분들 오늘도 즐카 하세요^^
-도쿄섭에서 게임하던 이팔-
tkfkdcksrk 2017-09-27 11:50:07
여기 커뮤니티는 형식 적으로 있어서 유저가 거의 안찿아요. 아틀팬카페에서 글 쓰시면 반가우신 옛 전우들 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글올려 보아야 하루에 보는 사람 10명도 안됩니다.